고광철의장 등 눈 치우고 빙판 제거 ‘구슬땀’



공주시의회 고광철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은 3일 오후,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의회 사무국직원들과 함께 빙판으로 변한 도로의 제설작업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제설작업에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이장복 시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혹독한 한파와 잦은 폭설의 영향으로 빙판이 된 도로주변과 인도(보행자 도로)의 얼음을 깨가며, 공주교육지원청 앞 왕릉교와 금강교 등 약 600m 구간에서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년을 맞아 바쁜 일정도 뒤로한 채 고광철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이 현장으로 달려와 제설작업에 동참,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영하의 추운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총력을 기울이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

일부 시민들은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는 “고생하십니다”, “고맙습니다” 등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작업에 탄력이 붙은 직원들은 당초 계획했던 왕릉교 뿐만 아니라 공주중 앞 승강장 바닥의 두꺼운 빙판을 제거하고 금강교 인도 행로도 확보해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우는데 앞장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공주/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