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은행의 국실장급 내정인사에 따라 강재택(53·사진) 인사경영국 소속(1급)이 충북본부장으로 내정됐다.
현 한영기 본부장은 동경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강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래 자금부, 국제국, 외화자금국, 금융결제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프랑스 파리 13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제금융전문가로서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로는 국제금융체제 개편 논의(2003년), 생활 속의 환율(2008년) 등이 있다.
강 본부장은 10일 부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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