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4.9% 증가… 지역 발전 ‘탄력’



아산시가 올해 추진되는 각종 현안 사업에 국비 4021억원을 확보, 지역발전에 가속도가 붙고있다.

올해 확보한 국비는 국가시행 사업 2044억원과 도 시행사업 110억원, 자체시행 사업 1867억원등으로 전년도 국비 확보 3835억원 보다 189억원 4.9% 증가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각 부처의 아산관련 현안사업 예산 2931억원은 오히려 3.5%인 104억원이 증가한 303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올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 테스크포스팀과 정부 예산 편성 순기보다 앞서 2016년 전국체전 개최와 연계한 예산 확보전략을 마련하고,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재경향우회등 인맥을 총 동원한 중앙부처와 국회 밀착전략을 펼쳐왔다.

올해 국비 주요 사업은 도로분야의 국도43호(배방~음봉~영인~팽성) 743억원과 국도대체우회도로(배방~탕정, 염성~용두) 388억원, 국지도 70호(선장~염치) 110억원, 국도 21호(천안~아산) 49억원 등이다.

상하수도분야는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재이용시설 106억원, 도고선장공공하수처리시설 88억원, 아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2단계) 55억원, 도고선장 하수관거정비 10억원, 매곡천생태하천 하수관거정비 5억원이고, 환경분야는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 120억원, 온천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86억원, 곡교지구 기성제 보강 45억원, 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34억원, 순환형 매립지 정비사업 17억원, 곡교천변(옥정보) 생태습지 조성 4억원등이다.

산업단지조성을 위해 탕정디스플레이시티공업용수도시설·진입도로 등 296억원, 아산테크노밸리 용수공급·진입도로 등 40억원과 농림분야에서 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송악, 선장, 영인) 55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충무권, 외암강당권) 26억원, 염치소도읍육성사업 23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15억원,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12억원 등이다.

시관계자는 “인구 30만 시대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 구축과 2016년 전국체전준비에 중점을 두고 국비활동을 벌였다” 며 “아산시가 수년 내 세종시와 천안시 등과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