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8% 줄어

금산소방서가 2012년 관내에서 발생한 소방재난안전 활동을 분석한 결과, 2011년보다 화재발생과 구급활동은 줄어든 반면 구조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는 전체 105건의 화재로 전년도121건으로 14%감소하고 재산피해 4억1052만원으로 전년도 5억56만원으로 18% 감소하였으며, 인명피해 역시 전년 1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가 발생 한 것에 비해 2012년에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 3명만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화재장소별로는 주거, 공장, 차량 순으로 나타났는데 가정에서의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뱃불 및 쓰레기 소각 불티 등 화기취급 시 안전의식 결여 등으로 분석됐다.

구조활동은 올해 1535건으로 지난해 987건에 비해 55% 증가했고, 구급활동은 3027건으로 전년대비 7% 감소했다.

구조활동의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5일제 정착으로 인한 레저활동 인구의 증가와 교통안전 불감증이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엘리베이터 구조도 15건으로 2011년에 비해 7건이나 증가해 엘리베이터의 안전점검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관계자는 “2008년도 금산소방서 개서 이후 화재·재난 등 소방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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