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4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논산시 거리 미관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논산시는 타 시군과 열띤 경쟁 끝에 4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3년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충남도 1차 심사를 거쳐 행안부의 2차 심사위원회에서 전국 지자체 제안 중 우수지역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황명선 시장의 강력한 사업 추진의지와 조기 지방비(시비) 확보, 점포주들의 열의가 크게 반영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1억 7000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시는 시비 2억원과 광고주 자부담 4100만원을 포함한 전체사업비 4억11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연무 안심리 일원(현대부동산∼제일뚝배기 300m 양방향)을 LED간판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취암 오거리일원과 강경, 대교 간판정비 사업 경험을 토대로 건물과 조화는 물론 영외면회제 시행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잘 반영된 스토리텔링 명품거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충남도와 지식경제부의 간판정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체 사업비 21억600만원을 투자해 취암 오거리 일원과 강경, 대교 일원 388개업소의 간판 447곳을 정비했으며 충남도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논산/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