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49석 주 2회

 

청주공항과 중국 심양을 오가는 정기노선이 처음으로 개설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스타 항공이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이 노선에 항공기(149석)를 띄울 예정이다.

청주공항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30분, 도착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며 소요시간은 100분이다.

이스타 항공은 4월부터 이 노선의 운항 편수를 주 3회로 늘릴 계획이다.

청주공항에서 선양을 잇는 정기노선이 운영되는 것은 1997년 청주공항 개항 후 처음이다.

그동안 이 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2007~2008년 유지되다 2009년 폐지된 뒤 지난해 남방항공이 이 노선에서 여름 휴가철인 7월 28~8월 29일까지 전세기를 취항했다.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선은 중국 항저우, 방콕 등 2개 정기노선과 대만 가오슝 등 6개 부정기 노선이 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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