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42개 사업… 지난해보다 172억 늘어

정부에 요청한 2013년 국비의 대부분이 확보돼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2013년도 정부예산 주요확보 상황은 국토해양부 소관 7개 사업 237억원을 비롯해 42개 사업에 1092억이다.

이는 정부에 요청한 45개 사업 1198억원의 91.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년도 확보한 920억원보다 172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현안사업 별 내역을 살펴보면, 풍세산업단지공업용수도 및 진입로 건설, 제5일반산업단지진입로 건설 164억원 전액이 확보됐다. 하수관거정비 BTL사업(1·2단계) 92억원, 성환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 53억원 등 금강유역환경청 소관 5개 사업 184억원도 반영됐다.

또 △세계민속음식테마공원 조성 37억원 △농기계종합전시관 건립 21억원 △농산물도매시장시설확장 및 시설현대화사업 57억원 △중부권재난안전체험관 건립 65억원 △부성재해위험지구예방사업 13억원 △천안5산업단지 외투지역 지정 50억원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40억원 △풍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34억원 △성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증설 및 공원화조성 81억원 △병천공공하수처리시설 2단계증설 98억원 △천안∼당진간 고속도로개설사업(43.2㎞) 52억원 △병천 용두∼동면간 도로개설(국도21호) 80억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및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이전사업 41억원 △무학∼행정간 지방도 623호 4.0㎞ 확포장 사업 20억원 등이 확보됐다.

최병호 기획예산과장은 “국비확보를 위한 특별반 구성과 서울사무소 활동 등으로 요청한 국비 대부분이 확보됐다”며 “이에 따라 지역현안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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