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청양~신양IC간 국가지원지방도(70호) 도로개량사업 등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청양~신양IC간 도로개량사업비로 올해 실시설계비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금년 상반기에 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된다.

또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장 16.8㎞에 이르는 도로선형을 개량하게 된다.

또한 청양~우성간 국도36호선 및 청양~홍성간 국도29호 도로 확포장공사사업비 예산도 올해 각각 360억원씩 확보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청양군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게 됐다.

그간 이석화 청양군수는 2010년 취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건의, 2012년 ‘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전국20개 사업 중 5번째 순위로 확정시키는 성과를 거뒀었다.

이들 도로망이 확충되면 차량 이용 시 청양에서 수도권과 세종시, 대전간 소요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아울러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천문대, 고추문화마을, 고운식물원, 오토캠핑장 등 청양의 청정천혜 관광지를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 올것으로 보여 청양군의 금년도 군정 주요시책 중 하나인 ‘관광객 200만명시대’가 한층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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