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1900만대를 돌파하면서 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2일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927만1800대, 판매량은 1930만6400대로 각각 전년에 비해 4.6%와 4.3%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의 경우는 지난해 생산량이 1552만3700대로 7.2%, 판매량은 1549만5200대로 7.1% 각각 증가했다. 역시 생산과 판매가 모두 1500만대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세단형 승용차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약진이 승용차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세단형 승용차 판매량은 174만4700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SUV는 200만400대로 25.5%의 급성장세를 보였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