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시행사업 867억 등

공주시가 2013년도에 국비 1891억원을 확보,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가 확보한 2013년 국비는 국가시행사업 867억원과 자체시행사업 1024억원 등 1891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305억원(19.2%)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8개 분야의 국가시행사업과 63개 분야 자체시행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 예상된다.

국가시행사업에는 △우성~예산 신양 국도32호선 확포장 201억원(전체 230억원) △우성~청양 국도39호선 확포장 189억원(전체 360억원) △송선교차로~세종시간 국도 확포장 242억원 △소방방재교육연구단지 조성 29억원 등이 반영됐다.

자체시행사업에는 △세종(가산)산업단지 진입로 확포장 35억원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 24억원 △세종(가산)산업단지 용수공급 20억원 △사곡농어촌지방상수도 개발 11억원 등 미래 공주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비도 대부분 확보됐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23억원 △공주문화관광지 조성 20억원 △역사문화도시 조성 15억원 등과 한방웰니스마을 정비사업 15억원 △이인면소재지 정비사업 12억원 △정안아름풀꽃권역 정비사업 10억원 등의 확보로 문화관광자원 확충과 특색있는 지역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 같은 정부예산 확보배경에는 이준원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활발히 전개해 온 국비 확보활동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휘부의 중앙부처 방문, 각 부서장 및 담당공무원의 관련부처 방문 등을 통해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체계적인 국비 확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지역기반시설 및 문화관광자원 확충, 특색 있는 농촌개발사업 등에 투입돼 시민이 행복한 선진 공주발전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간 재정력 격차 해소차원에서 재원 부족분을 보정해 주는 2013 보통교부세도 21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0%(160억원) 증가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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