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000만달러 규모…20년간 풍력발전소 운영
한국전력은 요르단 광물에너지자원부로부터 ‘푸제이즈 풍력발전 건설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 남쪽에 있는 도시인 푸제이즈에 90㎿급 풍력 발전소를 건설, 20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건립은 포스코건설이 맡았으며 총 사업비는 약 1억8700만달러다.
한전은 올해 말까지 계약을 완료한 후 2015년 상반기에 발전소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국제경쟁입찰을 거쳐 해외 풍력발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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