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청장, 상반기 부서장 회의 주재

 
조달청은 15일 오전 10시 강호인 조달청장을 비롯한 지방청장, 해외 조달관 등 과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과 올해 조달행정 여건을 진단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들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청장은 올해 중점 업무추진방향으로 공공수요와 조달제도를 통한 고용과 성장 촉진, 사회적 가치 추구, 위기관리능력 강화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부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호인 청장은 “지난해 조달청은 물품의 77%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고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과 예산절감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저성장 고착화와 국내경제의 활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공조달이 우리경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업무자세와 관련해 “연간 100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의 30% 이상을 집행하는 조달청이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공공조달시장 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됨을 항상 인식하고, 국가경제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적극적으로 조달정책을 수립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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