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조성·노후시설 개선

 

 

충남도는 올해 도내 농공단지 조성 및 개선을 위해 지난해 504억원보다 103억원(20.6%) 늘어난 국비 195억원을 비롯, 모두 6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3개 시·군 4개 농공단지 신규조성 381억원 △7개 시·군 농공단지 오·폐수 처리시설 9개소 설치 192억원 △13개 시·군 29개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34억원 등이다.

이 중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비는 지난해 15억원에 비해 227% 늘어난 규모로,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주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54개(76%) 농공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농공단지는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확대를 통한 농어촌 균형개발과 지역 주민 소득증대에 큰 효과가 있다”며 “올해 농공단지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농공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농공단지는 모두 71개이며, 조성 중인 19개 단지를 합하면 모두 90개로, 전국 1위 규모이며, 19개 단지 중 6개는 올해 안에 사업을 끝마칠 계획이다.

<충남/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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