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좋은 한국영화를 제때 챙겨보지 못한 영화 팬이라면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4일부터 23일까지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기획전을 열고 지난해 수작으로 꼽힌 한국영화 12편을 상영한다.

아울러 이번 상영작의 각 감독과 상영작 선정 작업에 참여한 영화평론가들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 ‘남영동 1985’(정지영),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돈의 맛’(임상수), ‘두개의 문’(김일란·홍지유), ‘로맨스 조’(이광국), ‘밍크코트’(신아가·이상철), ‘범죄소년’(강이관),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줄탁동시’(김경묵), ‘터치’(민병훈), ‘피에타’(김기덕) 등이 상영작이다.

아울러 본 기획전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는 지난해 선정된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1년 한국영화를 다시 보여준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