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서 올해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이 참가하는 충북도 단위 농업인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 음성군연합회(회장 유대섭)는 9월 음성체육관에서 25회 충북도 농촌지도자대회를 32회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시·군 농촌지도자와 도시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농촌지도자회 조직 강화와 결속을 다진다.
우수 농촌지도자 발굴·시상, 공로 회원 표창, 충북 우수 농산물 품평회, 시·군 농·특산물 홍보, 도시 소비자 초청, 시·군 쌀 자랑대회, 농촌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출품한 쌀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회장 최성수)도 8월 초 사흘 동안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꽃동네 일대에서 13회 충북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마음 한뜻, 우리는 하나, 한농연 충북’이란 주제로 환영의 밤, 학술, 문화체육, 가족체험 행사와 환경보호운동 등으로 진행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 최대 한마당 축제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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