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는 올해 금산군 자체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주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과 순회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박군수는 2일에 걸쳐 부서별로 개최된 업무추진계획 보고는 중앙부처 및 충남도와 관련된 대단위 공모사업과 민선5기 역동적인 정책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숙원사업, 신규시책 및 대규모시책 사업을 위주로 문제점 및 발전방안 등의 대책을 강구하는데 실무부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의 특징은 획일적인 보고체계에서 벗어나 업무현장에서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는 점이다.
박 군수가 직접 실과를 방문해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어려움에 귀 기울인 것은 권위주의를 탈피해 하의상달회의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자치행정과 업무보고에서는 공직자 사기앙양 방안 강구를 부탁하며 공직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고, 환경자원과와 환경사업소 업무보고시에는 쓰레기 매립장과 환경사업소 등 어렵고 열악한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특별지원이 지급 가능한지 검토를 지시했다.
박 군수는 지역경제 발전과 부서 간 공통적 협력 인식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사항과 민원해소 방안 등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모두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워진 업무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실·, 직속기관, 사업소 현안에 대한 직원 간 이해를 넓히고 제기된 애로사항과 문제점은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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