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김동연씨 등록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21일 충북예총에 따르면 문상욱 현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112명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갖는 이번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친 인사는 문인협회 소속 조철호(68) 동양일보 회장과 미술협회 소속 김동연(64) 해동연서회 대표다.

조 회장은 청주대와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시인으로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장과 동양일보 회장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청주대 행정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 청주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해동연서회 대표다.

당초 차기 충북예총 회장은 예술인들의 단합과 역량결집 등을 위해 추대로 선임하자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김 대표가 후보등록을 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