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사업성 있는 중소기업 과감 지원”..탁월한 관리능력·영업력 정평“지역사회 동반성장·발전에 혼신”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기업여신 리스크가 증가했지만,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역은행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면 과감히 지원해서 성장을 돕겠습니다.”
신임 김연학(53·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9·☏043-229-1501)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청주 내덕동지점, 중앙본부 총무부과장, 충북본부 검사팀장, 중앙본부인사부 팀장, 청주 신봉동지점장, 음성군지부장, 중앙교육원장 등 농협사업 전반을 두루 거친 정통 농협맨이다. 추진력이 강하고 일처리가 깔끔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보직공모 1호로 중앙교육원장(2012년 1월~2012년 12월)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음성군지부장 시절 종합업적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당시 종합업적평가에서 음성군지부는 김 지부장의 남다른 열정과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뭉친 결과 월등한 점수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앙본부와 충북본부에서 진행된 예금, 대출, 카드, 보험사업 등을 평가하는 ‘신록마케팅프로모션, 비이자이익증대프로모션, NH보험 NEW Challenge 2011캠페인’ 등에서도 1위를 휩쓸어 탁월한 관리능력과 영업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으로 농협금융지주 산하 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 NH농협은행의 수장이 된 그는 “지난해 겪었던 시행착오나 어려움은 농협은행이 앞으로 발전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민과 고객이 바라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자체협약대출 확대와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특히 우량 농식품기업의 여신을 늘려 농식품 전문은행으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미래 충북지역 성장의 커다란 동력이 될 전략지역인 충주기업도시, 진천·음성혁신도시,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 등 신규 개발지역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NH새희망 홀씨대출도 더욱 확대해 제도권 내에서 대출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맞춤지원으로 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생각이다.
충북본부 내에 WM(Wealth Management)지원반을 신설, 일선 영업점의 고객 자산관리 종합 지원활동과 고객관리를 전담토록 하는 등 고객중심의 마케팅과 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소외계층 지원활동,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도서기부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농협중앙회 등 타 법인과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구조개편의 당초 취지에 맞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며,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발전하는 진정한 민족은행으로서의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가족으로 부인 근정숙(52)씨와 2남. 취미는 등산.
<글·박재남/사진·임동빈>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