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태안군의회의장이 22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2007년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 해결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태안군의회의원들은 앞으로 사고 발생 6년째를 맞고 있는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대한 피해 배상과 대책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대통령 취임전까지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박근혜 당선자가 서산태안지역 선거유세에서 밝힌 것처럼 태안기름사고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1인시위를 시작했다새정부가 우선해결과제로 선정해 피해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의 사정재판 결과 채권신고금액 42271억원 중 7341억원(17.37%)이 피해 금액으로 인정돼 피해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태안/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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