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0억 확보 사업 부담 덜어

 

청주시가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당초 예정인 2016년보다 1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 녹색수도추진단에 따르면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돼 분권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당초 시비 103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전체사업비의 20%를 국비로 충당할 수 있게 돼 오는 2015년 조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부권 환승센터는 3만990㎡의 면적에 시내버스차고지 41면, 환승주차장 225면과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 갖추고 시내버스차고지와 환승주차장의 복합기능을 가진 북부권 대중교통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국토해양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돼 분권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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