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숭덕재활원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환영’ 행사

 

 

충북도청 광장에서 23일 진행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봉송 환영행사에 충주시 소재 숭덕재활원의 난타동아리 해피두드림팀이 난타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난타동아리인 해피두드림팀은 지난 2010년도에는 원생 10명과 직원 4명으로 구성돼 지역 행사는 물론 타 시도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이날 해피두드림팀은 세계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아 화합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 민요인 아리랑 음악에 맞춰 공연의 서두를 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각국의 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기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또 마지막 공연으로 무조건이라는 트로트 가요에 맞춰 행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신나고 즐겁게 어우러지는 난타공연으로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해피두드림팀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관한 ‘2010년 오뚜기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충북복지페스티벌 축하공연과 우륵문화제 난타공연대회에도 참가해 특별상을 받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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