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실내·외 기온차가 많이 나는 겨울철은 피부의 컨디션도 좋지 않을뿐더러 여름과 달리 매우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각질제거와 충분한 수분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다면 탱탱하고 촉촉한 겨울철 피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푸석푸석 건조한 건성피부

피부 자체에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수분함량이 많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가을, 겨울 가장 고생하는 피부타입 중 하나.

건성피부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고 그 뒤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크림이나 수면팩, 오일 등을 이용하면 피부를 매끄럽고 보들보들한 피부로 만들어 줄 수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

지성피부는 각질제거 전 스팀 타올을 이용하여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주 1∼2회 필링제를 이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주면 가장 효과적이다.

유분 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크림을 이용하여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포인트.

순수 고수분 성분으로 오랫동안 촉촉하게 가꾸어주며 끈적임 없는 오일프리 젤 타입 제형으로 피부에 윤기를 부여한다.

●예민한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의 경우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하며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장 조심스럽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알갱이가 살짝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주 1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알갱이가 살짝 들어가 있는 스크럽제를 사용하기 전 물을 충분이 얼굴에 묻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천연스크럽제를 사용해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케어 해 준 후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준다.

겨울철은 특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의 공급이 중요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서 기미, 주근깨의 발생 원인이 되는 멜라닌색소를 엷게 하여 피부색을 밝고 투명하게 해주게 된다.

더불어 잔주름 발생을 막기위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며 스킨과 로션으로 모자란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여 주어야 한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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