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 등 농산물에 대해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농산물의 고품격 출하와 포장재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군비 6억2000만원을 들여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고추, 절임배추, 수출농산물, 대학찰옥수수, 과일, 감자, 고구마, 파, 애호박, 버섯, 마, 곶감, 신규포장재 등이다.

군은 2000만원을 들여 괴산고추 축제와 대도시 농산물 직거래용 건고추 포장재와 600만원으로 고추잠자리(고춧가루) 포장재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또 1억2600만원은 자연한포기 시골절임배추와 520만원을 들여 수출용 신선농산물 포장재도 지원하는 등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4억6300만원으로는 대학찰옥수수, 과일, 감자, 고구마, 파, 애호박, 버섯, 마, 곶감, 신규포장재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작되는 포장재에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문구를 넣어 대외적인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으로 타 지역 농산물과 품질 차별화, 물류비용 최소화, 인지도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