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세계 박람회로 만들자"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고세웅)가 100만명 이상이 찾는 명실상부한 세계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그동안 내실 있는 박람회를 치르기 위해 행사계획 수립 등에 집중했으나 D-100일(1월 23일)을 계기로 거리홍보 등을 본격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충남 아산을 방문, 관광객과 주민에게 박람회 홍보물을 나눠주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박람회 관련 글이나 사진 등을 게시하는 ‘SNS 백일장’ 등도 진행했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서울 명동에서 박람회 안내문을 배포하고, ‘경품 룰렛게임’ 등을 열어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의 도시, 대학가 등을 순회하며 박람회를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설 명절 연휴에도 청주·서청주·오창 나들목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조직위는 충북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58명의 도민 홍보단을 구성, 시·군 순회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9일과 30일 충주, 보은에서 홍보단 순회 간담회와 거리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조직위의 관람객 유치 목표는 100만명이다. 이날 현재까지 입장권 예매를 통해 5만여장이 판매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제 적극적인 홍보로 관람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100만명 유치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는 5월 3~26일 청원군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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