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물가 특별관리···종합상황실 운영

대전시가 설을 앞두고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하는 등 물가 안정에 나선다.
시는 우선 이 기간 동안 설명절에 대비,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비롯한 제수용품 22개 품목을 지정, 성수품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시는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물가안정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매일 점검하고 유통업체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시청과 구청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주요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평일 주정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설 성수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대전주부교실과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성수품의 판매가격을 두차례 걸쳐 공표한다.
시 관계자는 “성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선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한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뜰 차례상 차리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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