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절 전후 공직기강 해이 집중감찰

세종시가 설 명절 전후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집중 감찰에 나선다.
시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공직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3개반 15명으로 기동감찰반을 편성, 시 본청 및 소속 기관 등을 대상으로 새 정부 출범 및 설 명절로 이완된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관행적 부조리 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관련자 등 내·외부로부터 일명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행위와 시민불편사항 처리지연 및 방치,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지 이탈,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선 엄중 문책하는 등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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