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심 재생산업 선제적 준비 필요도 지적

아산시가 새정부 출범 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기반사업 육성과 도심 재생 사업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아산시가 충남발전연구원(이하 충발연)과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변화 대처 방안에 대한 공동간담회에서 안준홍 충발연 기획팀장은 새정부의 정책과 연계 가능한 사업으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산업 기반 조성을 우선꼽았다.

임 팀장은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에 관한 법률 제정등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산시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산업 기반 육성과 새정부가 우선 처리법안으로 선정한 도시 재생법안과 관련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운성 충발연 지역경제연구부장은 새정부의 산업정책환경에 대응한 발전 전략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R&D 기관 유치와 집적화 조성 계획과 산업단지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며 “충남형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있어 효율성 측면을 고려해 아산 탕정에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재원 정책담당관은 “아산시와 충발연이 새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간담회를 발 빠르게 가졌다”며 “향후 새정부의 정책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좀 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말했다.

그는 또 “아산 신창역에서 내포신도시 구간의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추진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좀 더 깊이 있게 모색하는 자리를 빠른 시기 안에 충발연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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