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충북도지사배 국제빙벽등반대회26~27일 영동군 용산면 영동인공빙벽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쳤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충북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러시아, 호주 등 11명의 국외선수를 비롯한 국내 빙벽동호인 2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선수들은 국제산악연맹의 아이스클라이밍 규정에 따라 일반·장년·학생부문으로 나눠 난도·속도경기로 실력을 겨뤘다.

남자 난이도에서는 권영혜(M2클라이밍GYM)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 이영건(한국산업기슬대학교), 3위 이광민(익산클라이밍클럽)선수가 차지, 남자속도전에서는 김진일(구민전자공고08산악회)선구가 우승하고 2위 전양표(클럽8848), 3위 양명욱(노스페이스클라이밍)선수가 차지했다.

또 여자 난이도에서는 정운화(쿠드클라이밍)선수가 우승하고 2위 함영미(익산시인공암벽장), 3위 이명희(노스페이스클라이밍)선수가 차지하고 여자 속도전에서는 1위 이명희(노스페이스클라이밍), 2위 이진아(경원전문대), 3위 정운화(쿠드클라이밍)선수가 차지했다.

영동빙벽장은 40m ·중급자 코스(사과봉, 배봉), 90m 상급자 코스(포도봉), 60m ·상급자 코스(곶감봉), 사계절 등 벽을 즐길 수 있는 25m 인공빙탑 등을 갖추고 있다.<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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