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지구 72만7050㎡ 4개지구에 8200여세대 규모 아파트 추진

 
 
무산된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사업 부지에 82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5일 도시계획심의회를 열고 3개 민간 사업자가 제안한 가칭 천안 성성지구(24)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조건부 의결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성성지구 전체 7270504개 지구로 나눠 추진되며, 1지구를 제외한 2·3·4지구에 2016년까지 아파트 6488가구와 단독주택 114가구를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 빠진 1지구(군인공제)는 오는 2월중 도시개발사업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1730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가칭 성성지구는 시가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국제비즈니스파크 예정부지로, 2007년 이후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등 민원이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계는 내년 이후 침체된 주택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비즈니스파크사업 무산으로 침체됐던 지역경기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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