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액 목표 45억달러 달성을 위해 18억원을 투입, 108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 중 시장이 검증된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파견 전문전시회 참가 개별지원 ·중 기술 로드쇼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17개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의 대전상설무역전시장에 통상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일본시장은 대전-큐슈 경제교류 사업을, 중국시장은 대전-중국(남경. 심양)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개최해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총 17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비로 모두 978개사를 지원, 14869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성과를 거뒀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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