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사장, 충북본부 방문 ‘업무보고’..다목적용수개발현장·백곡저수지 등 방문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8일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2013년 본부운영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박재성 충북본부장은 CEO 경영철학인 정도경영 창조경영 감성경영의 실행을 위한 올해 충북지역본부 경영목표 달성전략을 △위기극복-내실과 안정 △미래개척-도전과 도약 △고객지향-배려와 존중에 대한 중점추진과제 12개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박재성 본부장은 “올해 예산대비 55억원이 증가한 2245억원을 충북지역 농업 발전에 투입한다”고 밝히고 “부문별로는 유지 등 관리사업에 196억원, 농지규모화 등 구조개선사업에 187억원, 다목적용수 등 개발사업 482억원, 권역단위종합 지역개발사업에 1126억원이며, 수리시설 등 일반수탁 254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박 본부장은 또 “상하 동료간 신뢰와 기반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이끄는 한편 앞선 생각과 공격적인 경영마인드로 작지만 강한 지역본부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재순 사장은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역본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일선 현장에서 고객감동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농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하며, 지자체와의 원활한 관계정립을 중요 실천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개최된 직원과의 대화에서 박재순 사장은 현장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고,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참석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업무보고를 마친 후 박재순 사장은 비룡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현장과 백곡지구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노고를 치하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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