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주학생회관

학습과 체험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이 부족한 충주지역에 지난 2011년 초 충주학생회관(충북도 충주시 호암대로 50·☏043-848-2268·관장 유환일)이 설립 됐다.

 

●충주학생회관은….

충주학생회관은 2010년 11월 충주시 호암대로 50에 대지 1만971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1974년에 개관된 충주시학생도서관(1991년 충주학생도서관으로 명칭 변경)을 통합해 최신시설의 대공연장 및 전시실(2103㎡)을 함께 운영 중이다. 2011년 4층(문헌정보과)을 증축하면서 연면적 584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주학생회관은 지역사회 정보·문화의 중심체로서 도서관시설인 모자열람실, 아동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자유열람실이 있다. 또 평생교육을 위한 종합강의실, 컴퓨터교육실, 다목적체육실, 즐거운 음악실, 미술체험실, 서예실이 있으며, 75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실 등의 복합 교육·문화시설을 갖췄다.

또한 수영꿈나무 육성을 위해 50m 8레인의 국제규격을 갖춘 충주수영장을 삼원초 부지에 별동으로 운영 중이다.

 

●독서신장 통해 교육문화인 육성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교육 문화인 육성’으로 운영 목표로 ‘잠재력을 개발하는 독서문화 창조’를 운영방향으로 정한 충주학생회관은 지식·정보 제공, 독서문화 창조,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학습 운영, 고객중심의 복합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충주학생회관을 찾는 이용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서 8만8000여권, 비도서 5900여점, 전자책 128점, 간행물 97종을 확보, 도서 24시간대출 반납 등 열린 자세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봉사한다.

더불어 중흥S클래스아파트도서관, 두련마을회관, 충북도교직원복지회관 등 3개 기관에 도서 2600권을 장기 대출하는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 도서관운영노하우 공유, 독서진흥 및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소장 자료 자료검색서비스, 도서 관리 서버를 이용한 SMS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질의·응답, 행정정보 제공, 자유열람실, 디지털자료실,가족영화관이용 등 이용자중심 자기주도적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독서운동 전개로 독서능력 향상과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방학기간 독서교실 운영, 권장도서목록 제작·배포, 도서관주간 및 9월 독서의 달 행사, 그림책 속 원화전시회, 도서관 체험학습, 나를 찾는 독서기행, 책 읽는 가족 선정, 독서통장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충주학생회관은 학생특별활동강좌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활동 프로그램,학력신장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방학특강으로는 독서 창의력 신장 프로그램, 재미가득 학습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기회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여가선용 프로그램, 노인프로그램 등 다양한 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평생학습 수료자들의 심화학습을 유도하기 위한 ‘동화조아 동화맘’, ‘서예’, ‘수묵화’,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 등의 평생학습동아리 등을 구성,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동화구연 및 동화표현놀이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동화조아 동화맘’은 지난해에는 유아 및 아동교육기관 78개기관 20회 453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및 동극을 공연하여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공공도서관 자원봉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충북교육사랑봉사단 22명을 구성, 한글문해교육, 컴퓨터교육, 민화, 서예지도, 동화구연 및 동극공연,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유 환 일 충북도 충주학생회관장

 

“누구나 오면 즐거운 충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 것”

“충주학생회관을 다양한 형태의 지식ㆍ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독서문화 창조, 자아실현을 위한 평생학습 운영,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문화ㆍ예술ㆍ체육의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환일(61) 관장은 독서습관 형성 학습 독서교육 프로그램 및 사고력, 논리력 증대를 위한 자기주도적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충주지역 학생 및 학부모가 학습하는 배움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 관장은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학생회관을 만들기 위해 교육문화 창출을 위한 공연장과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항상 오고 싶은 학생회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라고 말 한 ‘빌 게이츠’처럼, 어디에서나 자랑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와 학생들이 함께 꿈꾸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학생회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책을 가까이 하고 늘 책을 읽는 놀이터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충주지역의 명품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유 관장은 충일중 교장, 충주농고 교장을 거쳐 2012년 9월 1일 충주학생회관장으로 취임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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