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 물가안정으로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계획을 마련해 가격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물가안정 특별대책반장으로 4개팀 30여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설 명절 직전인 오는 28일까지를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설 성수품 22개 항목을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이 밖에도 이미용요금, 목욕요금, 찜질방요금과 더불어 삼겹살과 돼지갈비 등 외식비와 개인서비스요금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원산지 의무위반, 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의 지도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설 차례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쌀, , 배추, 사과, , , 대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농축산물 16품목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종류 등 2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또 주부물가모니터단 등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현장 활동 강화와 더불어 물가감시 및 건전한 명절보내기를 홍보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1월 말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공조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유도하기 위해 현수막설치, 페이스 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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