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시군 소속감과 동질감 높여

 

오는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청주.청원 양 시군이 지난해 295회 교류사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청주.청원 교류사업은 농촌일손돕기 105회를 포함해 모두 295회 추진됐다.

교류사업에 동원된 연인원은 3460명에 달하고 농산물 직거래로 1억3500만원이 거래되는 등 농가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소득에 도움을 줬다.

각 동에서는 군 지역 14개 농촌마을과 10개 직능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다졌으며 공무원과 직능단체원, 시민들이 80회에 걸쳐 군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무원 인사교류,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속감과 동질감을 높여왔다.

양 시군은 올해 상반기에 업무용 알림이(메신저)를 공동사용하기로 해 업무지식과 자료 공유 등 지적 교류가 가능해지고 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민간교류와 함께 공직사회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교류사업은 통합을 앞둔 양시군의 주민 화합과 공직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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