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선5기 첫 정무특별보좌관에 김진식(64·사진) 전 충북중소기업센터장을 임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까지 정무 특보 공모에 응한 후보자 3명을 상대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김 전 센터장을 정무 특보로 결정했다. 김 신임 정무 특보의 임기는 2년이다.

도 관계자는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갖춰 정무특보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과 무상급식 분담액을 놓고 도교육청과 대립 등이 이어지면서 정무라인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정무특보를 두기로 했다.

정무특보는 국회·정당·지방의회·언론·시민단체와의 화합·협력을 도모하면서 도의 정무기능을 보좌하는 것이 임무다.

신임 김 정무특보는 충북도 공보관·비서실장과 증평부군수, 바이오산업추진단장, 농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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