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발견’서 내일 방영

 

 

내륙의 푸른바다 청풍호와 더불어 청풍명월의 본향 충북 제천시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이 이번 주말 KBS 공영 TV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KBS 1TV 한국 재발견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시편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다.

이번 제천시 편에는 겨울철 대표축제인 2013 의림지 민속 대제전을 비롯해 청풍호 일원의 청풍문화재단지와 비봉산 관광 모노레일, 박달재 등이 소개된다.

또 한방도시의 이미지에 걸 맞는 수산 산야초마을과 9가구가 옹기종이 가족처럼 모여살고 있는 금성 곰바위 마을의 넉넉한 인심을 담은 생생한 영상이 방송된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옛 향수 가득한 시골 내음과 약초향이 가득한 마을에서의 가마솥 배추밥과 두부를 즉석에서 만들어 나눠 먹는 이야기와 전통이 숨 쉬는 정감어린 풍경 등을 통해 한 겨울 따스함을 전하게 된다.

KBS 1TV ‘한국 재발견’ 프로그램은 전국 자치단체의 뛰어난 풍광과 역사, 문화, 예술을 포함해 지역민의 정겹고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고품격 로드 다큐멘터리로 꼽힌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전국 아름다운 도시와 기차타고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제천의 빼어난 풍경과 더불어 자연치유도시로서 건강한 삶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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