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한방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당진시보건소는 2월 중 한방(韓方)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원격진료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나 벽지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의사와 화상으로 상담이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한방 원격진료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송악 본당리 신평 한정리 송악 고대1리 순성 백석리 등 한방장수마을 4곳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5일부터 한방 원격진료할 계획이며 대난지도는 양방 원격진료를 2월 중순부터 추진할 예정으로 한방의사 2명 양방의사 1명 진료소 5명 행정 2명 등 10명의 진료인원과 운영비로 도비 300만원 시비 700만원 등 모두 1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원격진료는 화면을 통해 환자가 검사결과를 보며 상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으며 자신을 치료하는 의료진을 직접 볼 수 있어 환자들이 신뢰감을 갖고 치료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한편 시보건소는 2012년 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이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유로 ‘교통 불편’ ‘동행할 보호자가 없다’고 응답해 교통이 불편한 곳에 사는 주민과 독거노인들에게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이 절실해 추진한다며 기대하고 있다.

<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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