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박물관 및 도서관, 연구자 등 400여 곳 배포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12년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학술총서 ‘조선전기 기록문화 연구’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전국 주요 박물관 및 도서관, 연구자 등 4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조선전기 기록문화 연구’는 2002년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에 이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종합적인 연구를 위해 고인쇄박물관이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 학술총서다.

수록내용의 범위와 주제는 임란이전(1392~1592) 목판인쇄기록물로 한정했으며, 이후 시기와 다른 종류의 기록물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간행할 계획이다.

집필은 청주대 김성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이 참여했으며 간행서적을 대상으로 해 간행현황과 주요 간행물에 대한 해제를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내용 구성은 경사자집(經史子集)의 사부(四部)로 구분하고, 각 부는 다시 주제별로 나눠 서술했다.

부록에는 조선전기의 주요 목판인본 목록과 소장처를 함께 수록해 본문이해를 위한 참고자료로 제시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정기간행물인 ‘고인쇄문화’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발간된 ‘조선전기 기록문화 연구’는 조선전기의 목판인쇄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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