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서 도정 설명회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음성군에서 도정 설명회를 갖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을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음성은 앞으로 개통할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혁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기에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를 위해 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혁신도시 건설, 혁신도시 내 솔라 그린시티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충주댐 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내륙 첨단산업권 개발, 중부내륙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등 2025년까지 지역의 특성과 연관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음성읍 읍내 5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삼성∼금왕 간 지방도 확장·포장 등을 건의받고 음성군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정 설명회를 마친 이 지사는 2011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은 현대포리텍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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