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경부 지정·심의

충북 경제자유구역 본 지정이 4일 결정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충북과 강원도의 경자구역 지정승인(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9월 예비 지정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통과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본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개발에 따른 농지훼손, 환경피해 등 일부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도가 마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쳐 본 지정에 큰 걸림돌이 없다.

도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큰 고비들은 이미 넘었기 때문에 본 지정을 받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본 지정이 이뤄지면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 후속 조치도 속도를 낼 것이다”고 기대했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송 바이오밸리’(4.46㎢), 청주공항 일대의 ‘에어로 폴리스 지구’(0.47㎢), 충주의 ‘에코 폴리스’(4.2㎢) 등 모두 9.13㎢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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