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인수)은 올해 영세 소상공인 위주로 8000여 업체에 모두 1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충북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450억원, 금융기관 협약·특별 보증 500억원이며, 나머지는 서민 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과 일반 보증 등이다.
충북신보는 특히 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배정업무를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넘겨받음에 따라 보통 2개월 걸리던 이 자금 대출 실행을 2~3주 이내로 당기기로 했다.
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규모는 350억원이며 은행 대출금리는 3.0%~3.5%다.
이인수 이사장은 “2013년은 어느 해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충북신보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충북신보는 지난해 누적 보증 공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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