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산업단지 착공 등에 따라 기업유치와 관련한 전략적인 계획을 세웠다.

군은 이에 따라 먼저 기업유치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또 이런 일정의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산업단지 조기 분양에 들어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현재 군은 발효·대제·유기·첨단 등 4개 산업단지가 지난해 이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체계적인 기업유치 계획과 투자활동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수도권 규제완화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투자여건 속에서도 조기 분양으로 지역성정 가속화 등에 따른 방안마련도 대두됐다.

군은 이에 따라 연차별 유치목표와 방안을 마련해 업종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산업군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기업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가 단지별 추자희망업체 조사와 타깃이 되는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주 2회 유치대상 기업을 방문해 투자 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기업유치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투자환경과 유치홍보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를 마련했다.

투자환경과 분양안내 등 홍보물(3000부)을 제작해 발송하고 2회에 걸친 투자유치설명회에 업체의 참가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유치대상 기업 대표와 업종별 협회를 초청해 팸 투어를 갖는 일정과 고속도로변 대형광고판이나 영상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각종 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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