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 사업 99억원 투입… 축산사업 발전에 총력
‘자연 친화형’ 축산·명품 한우 육성 경쟁력 확보

청양군은 올해를 축산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주력키로 했다.
군은 한·EU, ·FTA 등의 영향으로 외국산 축산물의 수입이 급증하면서 침체된 양축농가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64개 사업에 99억원을 투입해 지역 축산업 발전을 저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장 및 사육환경을 개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 하는 등 자연친화·순환형 축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한 명품한·육우 육성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 경쟁력 있고 안정적인 한우사육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축산물 생산을 수급·조절하고 축산물 판매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고 랬다.
이와 함께 구제역·AI 등 악성가축 전염병의 재발 방지대책과 인수공통 전염병 및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근절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상시 방역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공동자원화시설 및 축산분뇨 처리장비 등 축산사육환경 개선 12개 사업, 41억원 청보리 등 조사료 확보 9개 사업, 10억원 악성전염병 재발방지 11개 사업, 17억원 양축농가 지원 및 명품브랜드 육성 등 기타 사업에 31억원 등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2월 중 금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면 및 축산관련단체 등에 사업계획을 시달해 축산농가가 해당 사업들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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