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여비지급 38개사…전체근로자 중 2.2% 특근

 
설 연휴를 맞아 오창산업단지 95개 업체 중 56개사(59%)가 평균 3.4일 휴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11개사(12%)는 생산라인을 부분 또는 정상가동하는 대신 특근근로체제로 근무할 것으로 조사됐다. 28개 업체는 휴무나 상여금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휴무를 확정지은 56개 업체 중 3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36곳(64%)으로 가장 많았고, 13개 업체(23%)는 4일간 휴무를 실시키로 했으며, 5일 이상 장기간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7곳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또는 여비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38개사로 50% 이하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20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42개 업체는 선물지급을 계획하고 있었다.
(주)엠케이켐앤텍, (주)심텍, (주)테스트테크 등 11개사는 연휴기간에도 정상가동 또는 부분조업을 하며, 휴무기간 중 공단 전체근로자 1만3087명의 약 2.2%인 294명의 근로자들이 특근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외국인은 회사 기숙사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여가활동을 가질 예정으로, 오창산단관리공단에서는 친지나 친구방문 등 활동 시 지역교통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배려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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