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군수 언론간담회… 6대 중점 추진과제 밝혀

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으로 선포한 청양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기본 골격이 나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양군의 금년도 군정목표와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먹는 쌀, 연탄, 전기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보호대책을 수립,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2년여 동안은 군민화합을 통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면 2013년도는 상위 6대 중점과제를 알차게 추진해 올해를 ‘청양 대도약의 해’로 거듭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올해 △인구증가 원년과 △부자농촌(억대농부)만들기를 상위 2대과제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행복한 복지실현 △교육지원사업 확대 △관광객 200만명시대 개막을 4대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인구증가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인구 3만2000명선을 유지하고 오는 2020년까지 인구를 3만5000명 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0 인구증가 프로잭트 사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귀농·귀촌, 출산장려, 기업유치 등 인구유지 3대 전략과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인구증가 3대 전략 등 3+3전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부군수를 총괄로 군 각 실·과, 사업소별로 세부계획을 수립, 인구증가에 군정의 사활을 걸 방침이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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