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박재상·36)가 4일 오후 귀국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면서 “당초 싸이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로 갈아탈 예정이었지만 항공기 연착으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 있는 동안 공식 일정 없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가 귀국한 건 지난해 11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싸이는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 현지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8~9일에는 브라질의 카니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말레이시아 집권당 주최로 북부 페낭주에서 열리는 춘제(春節·설) 행사에서 ‘강남스타일’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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