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설 특별공연

 

 

새해, 우리가락과 함께 희망과 기쁨의 나눈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의 설날맞이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7일 오후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한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단 ‘The 광대의 흥겹고 신나는 전통연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한 아리랑 환상곡과 청주의 대표 아리랑인 청주아리랑’, 각 지역 민요들을 구성지게 노래하는 민요연곡을 연주한다.

특히 언론을 통해 판소리계의 유망주로 떠오른 남상일씨의 무대가 눈여겨볼만하다. 남씨는 노총각 거시기가를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흥겹게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청주시민들의 앞길에 행운과 복이 넘치기를 빈다는 의미의 우리 비나리가 장식한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로비에서는 새해를 맞아 소원을 말해봐라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원나무에 새해 소원과 희망을 적은 종이를 매다는 이벤트 진행한 후 추첨을 통해 국악단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

서강덕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과장은 이번 공연에서는 가장 청주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설을 맞이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의=043-200-4423.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