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청주대·도립대 4개학과 2015년 운영

 

충북 오송에 충북대 등 3개 대학의 바이오 관련 학과가 개설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산학융합지구(오송 바이오캠퍼스)에 캠퍼스관(6721㎡)과 기업연구관(1만3258㎡)을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캠퍼스관에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150명), 청주대 유전공학과(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 생명의약과(120명)가 개설된다. 이들 학과는 2015년 3월부터 운영된다.

이들 대학은 첨복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협력해 생명공학(BT) 분야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기업연구관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BT 분야 벤처 기업가나 기업체의 연구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첨복단지 내 연구기관 직원들이 이용할 연구·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벤처연구센터(CV센터)’ 건립공사도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도는 오는 7월께 공사를 마무리 한 뒤 내부 정리를 거쳐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CV센터는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49개 사무실과 회의실, 게스트 하우스, 공동장비실, 카페테리아, 전시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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