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서장 김택준)는 노인상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해 온 중국인 린모씨를 4년6개월의 끈질긴 수사끝에 6일 검거했다.

린씨는 카드모집책, 현금인출책, 현금회수책 등으로 구성된 전화금융사기단의 현금회수책으로 활동해 왔다.

린모씨는 지난 2008년 7월 8일 오전 11시 36분께 피해자에게 전화해 “개인정보가 도용당했으니 계좌에 남아있는 돈을 보호해야 한다”고 속여 1200만원을 입금 받는 등 8명으로부터 모두 1억1000만원을 입금받아 편취한 혐의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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