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도청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에 발맞춰 도시정체성을 살리는 가운데 도시발전의 질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수립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사업을 올 4월까지 완료함으로써, 군 전역의 행정 및 공간정보를 연계 구축해 도시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인 도로, 공원 등에 대한 현황분석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미집행시설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향후 집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불합리한 장기미집행 시설을 해제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마련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올해 5억원의 사업비로 홍성, 광천, 결성, 갈산 등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대책 수립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역재방죽 주변을 정비해 환경 보호와 도시기반시설 정비를 함께 도모하는 역재방죽공원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학술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한다.

또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착공해 휴양기능과 주거기능이 조화된 도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의 정주여건을 강화함으로써, 인구와 상권이 신도시로 쏠리지 않고 홍성과 신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갈 방침이다.

<홍성/박창규>